임진각 관광지. 평화랜드. 임진각 드라이브.곤돌라. 케이블카 ★. 파주. 평화누리공원. DMZ part.1

임진각 관광지 2탄! part.2
https://bizual.tistory.com/22?category=1244908

 

여러분!

 

'임진각'을 알고 계신가요?

 

임진강 하류 남쪽에 위치한 임진각은 휴전선에서 남쪽으로 불과 7㎞ 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통일로의 최북단이며 민간인 출입 북쪽 한계선이고 남북 철도의 중단점이라고 합니다.

 

분단이 낳은 색다른 관광 명소라고 하죠.

 

사람마다 분단을 보는 시각 차이는 있겠으나

 

분명한 건 무언가는 지키기 위해 희생된 분들과 누군가를 하염없이 그리워하는 마음 들이 켜켜이 쌓여있는 곳입니다.

 

 

 

이번엔 파주에 있는 임진각 관광지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저는 이번에 임진각에 처음 가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드라이브 겸 가보 자라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임진강 관광지에 가보니 굉장히 볼 것도 많고 생각도 많아지는, 저에게는 아주 인상 깊었던 장소였습니다.

도착해보니 주차장이 굉~장히 넓었습니다.

 

주말에 방문해서 인지 사진상으로는 주차 자리가 없을 정도지만

 

옆쪽으로 주차장이 더 넓어서 복잡하지 않고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참! 임진각 관광지 입장료는 2,000원입니다. 

 

차량 기준으로 직접 결제도 가능하고 하이패스로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 )

 

굉장히 넓죠?

 

또 깜짝 놀란 건 곤돌라가 있을 줄 모르고 방문했는데

 

이렇게 곤돌라가 하늘을 떠 다니고 있더라고요 ㅎㅎ

 

보자마자 저건 꼭 타야겠다! 생각 했습니다. : )

 

 

 

 

주차장 옆쪽으로 보이는 해병대 장단 사천강 전투 전승 기념비!!

 

항상 감사합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하늘이 조금 뿌옇게 물들었지만

 

햇살이 비쳐서 많이 흐리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이렇게만 보고 여기가 끝인 줄 알았으나..

 

우와///

 

언덕을 살짝 넘자마자 펼쳐지는 엄청난 공원의 규모..

 

뭐랄까.. 바다를 보면 마음이 탁 트인다고 하죠? 저는 이 공원을 보고 걸으며 마음이 탁 트였습니다.

 

드넓은 평야와 잘 마련되어있는 산책로, 해맑게 웃으며 걷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걸으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곳곳에 조형물도 설치되어있어 심심하지 않게 걸을 수 있습니다.

 

공원 규모가 워낙 커서 모두 담아지지가 않네요 ㅎㅎ

 

걷다 보니 판문점 견학 안내소도 보이네요 

 

구글에서도 여기는 꼭 와야 하는 장소라고 합니다!!

 

구글 핀이 꽂혀 있네요 : )

 

 

 

바람의 언덕 느낌이 물씬 듭니다

 

이에 맞게 바람개비도 굉장히 많이 꽂혀 있었습니다.

 

돌아가지 않길래 제가 물리적인 힘으로... ㅎㅎ

 

 

굉장히 큰 규모답게 걷다 보면 볼 수 있는 조형물이 많았고

 

곳곳에 카페도 위치해 있어 맛있는 음료와 함께 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 연인들 너나 할 것 없이 웃으며 걷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평화 누리 공원 옆쪽으로는 평화랜드 놀이동산이 있었습니다.

 

처음 관광지 들어올 때부터 눈길을 끌었던 바이킹이 또 제 마음을 두근두근하게 만들었는데요. ㅎㅎ

 

 

 

 

평화랜드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어릴 적 제가 놀이동산에 갔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여기는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처럼 현대적인 느낌보다는 레트로 한 감성이 정말 뿜 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드는 감성이에요.

 

음.. 월미도 놀이기구 타보셨나요? 월미도 놀이동산과 굉장히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화려한 B급 감성이 느껴지십니까!!!

 

20년 전 미국 하이틴 감성도 느껴지고 팻말에 쓰여있는 글씨체조차 레트로함이 ㅋㅋㅋ

 

 

 

저의 맘을 울렸던 하이라이트는 바로바로!!!!!!!!!!

 

제가 유치원 시절 놀이공원에서 이 친구들을 타고 찍었던 사진이 아직도 앨범에 고이 간직하고 있는데

 

여기서 보다니 기분이 몽롱함을 느꼈습니다. ㅋㅋ

 

동전과 저기 쓰여있는 후진 '버턴' ㅋㅋㅋ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요 ><

 

 

 

 

평화 랜드 한편으로는 포장마차?처럼 음식점이 있습니다

 

츄러스부터 닭강정 등등 요깃거리를 사 먹을 수 있는데요

 

저는 추억의 감성을 떠올리기 위해 번데기 ㅋㅋㅋ를 사 먹었습니다.

 

운동회 때마다 먹었던 투탑 번데기와 다슬기..그립다

 

가격은 2,000원으로 딱히 저렴하지 않았지만 아주머니가 손이 크셔서 듬뿍 담아주십니다.

 

다른 사람들이 닭강정 사는 것도 봤는데 쏟아질 정도로 주시더라구요 ㅎㅎ

 

평화랜드 옆에 있는 휴게소 감성까지 !! ㅎㅎ

 

 

날씨가 미세먼지 때문에 엄청 맑은 편은 아니었지만 구름이 없어서 해도 쨍하고 하늘은 맑고 좋았습니다.

 

임진각 관광지는 정말 재밌게 돌아다녔어요.

 

탁 트인 공원 산책로와 재밌게 놀 수 있는 평화 랜드 놀이공원,

 

민통선까지 분단된 우리의 현식을 다시 한번 깨닫고 볼 수 있는 곤돌라까지..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많은 참고 부탁드릴게요!ㅎㅎ